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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싱증후군 (부신피질기능항진증)을 앓고있는 17살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강아지와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도움이 될까하고 쿠싱증후군 진단과 치료 과정을 공유해보겠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쿠싱증후군
쿠싱증후군은 부신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너무 많이 나오는 병이라고 합니다. 주로 중년 이후 강아지들에게 나타나죠.
2. 주요 증상: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도 자주 봐요.
배가 불룩 나오고, 살이 찐 것처럼 보여요.
털이 빠지고, 피부가 얇아져요.
기운이 없고, 근육이 줄어들어요.
저희 차돌이도 처음엔 나이 들어서 그런가 했는데, 배가 점점 불룩해지고 털이 빠지는 걸 보고 병원에 갔다가 수의사 선생님이 검사를 권유해서 진단을 받았습니다.
3. 병원에서 무슨 검사를 했을까요?
LDDST나 ACTH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받습니다. 저희 차돌이는 LDDST를 받았어요.
그 외에도 종합 혈액검사와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도 받았습니다.
4.진행한 검사:
혈액검사: 간 수치와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왔어요.
호르몬 검사: LDDST. 8시간이나 걸려서 병원에서 반나절 이상 있다가 퇴원했어요. ACTH검사는 1시간 걸린다고 하는데 더 정확한 검사라고 해서 LDDST 로 했습니다.
초음파 검사: 부신 크기가 커져있었고 혹시 종양은 아닌지 검사했어요.
결과적으로, 차돌이는 코티솔 수치가 높고 부신이 커져 있어서 쿠싱증후군(부신피질기능항진증)으로 진단받았어요.
5. 어떻게 치료했을까요?
치료는 주로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약물 치료: 차돌이는 트릴로스탄이라는 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수술: 부신에 종양이 있으면 수술을 하기도 해요.
6.치료 후 변화:
2주 후: 물 마시는 양이 줄고, 배가 덜 나왔어요.
1달 후: 피부 상태가 좋아지고, 활력이 생겼어요.
3달 후: 빠졌던 털이 다시 자라기 시작했어요.
꾸준히 약을 먹고,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상태를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7. 보호자로서 느낀 점
초기 발견이 중요해요. 평소와 다른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에 가보세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약도 잘 챙겨줘야 해요.
식단 관리도 도움이 돼요. 차돌이는 저지방 식단으로 건강을 되찾고 있어요.
5. 마무리하며
차돌이는 계속 관리중이며, 많이 좋아졌어요. 더 빨리 진단받았다면 더 좋았을뻔 했어요. 비슷한 증상으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빠른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강아지가 평소와 다르게 물을 많이 마시거나 배가 불룩해진다면, 옥길아라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부천에 있는 옥길아라동물병원에서 치료 받고 지금은 잘지내고 있어요. 다들 화이팅!!
오늘은 우리 차돌이의 쿠싱증후군 진단과 치료 과정을 돌아보며 일기를 써보려고 한다. 차돌이는 올해로 17살이 된 우리 가족의 소중한 강아지다. 노령견이 되면서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겪고 있지만, 강아지 쿠싱증후군 가장 큰 걱정은 쿠싱증후군이었다. 혹시라도 우리 차돌이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이 과정을 기록해두고 싶다.차돌이가 처음 이상 증세를 보였을 때, 나는 단순히 노화로 인한 변화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배가 점점 불룩해지고, 털이 빠지고,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기운도 없어 보이고 근육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단순한 노화 증상이라고 넘겼지만, 강아지 쿠싱증후군 차돌이의 건강을 위해 병원에 가보기로 결심했다.병원에서는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했다. 혈액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 그리고 가장 중요한 LDDST라는 호르몬 검사를 받았다. 이 검사는 부신에서 나오는 코티솔 수치를 확인하는 검사로, 무려 8시간이나 걸렸다. 차돌이는 하루 종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지쳐있었지만, 강아지 쿠싱증후군 다행히 잘 견뎌주었다. 검사 결과, 차돌이는 코티솔 수치가 정상보다 훨씬 높았고, 초음파 검사에서도 부신이 커져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결국, 쿠싱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진단을 받았을 때 솔직히 많이 당황스러웠다. 평생 건강하게 살아온 차돌이가 갑자기 만성 질환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니 마음이 아팠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하지만 치료 방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조금이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치료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약물 치료, 두 번째는 수술이었다. 차돌이는 부신에 종양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호르몬 과다 분비로 인해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이었기 때문에 약물 치료를 선택했다.처음 시작한 약물은 트릴로스탄이었다. 이 약은 부신에서 코티솔이 과다 분비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약을 먹이기 시작한 후, 차돌이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야 했다. 혹시라도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는지, 상태가 호전되는지 체크하면서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했다.약을 먹이기 시작한 지 2주가 지나면서 차돌이의 변화가 느껴졌다. 평소처럼 물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았고, 강아지 쿠싱증후군 배도 전보다 덜 불룩해졌다. 1달이 지나자 피부 상태가 조금씩 나아지고, 차돌이도 전보다 활력을 되찾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3달이 지나면서 빠졌던 털이 다시 자라기 시작했다. 이 모든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차돌이가 조금씩 건강을 회복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차돌이를 돌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노화 증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평소와 다른 이상 증세가 보이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또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약을 매일 정해진 시간에 먹이고,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며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식단 관리도 신경 써야 했다. 차돌이는 저지방 식단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건강을 되찾고 있다.현재 차돌이는 꾸준한 약물 치료와 관리 덕분에 예전보다 훨씬 좋아진 상태다. 물론 완치되는 병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 진단을 받았을 때는 걱정이 컸지만, 이제는 차돌이와 함께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보내고 있다.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도 강아지가 물을 많이 마시거나, 배가 불룩해지고, 털이 빠지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빠른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강아지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