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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옥길아라동물병원에서 진행한 '하루'의 십자인대파열 수술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병원 방문과 진단
부천에 있는 옥길아라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수의사 선생님께 하루의 증상을 설명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신체검사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왼쪽 전방 십자인대 단열 진단을 내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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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이상 증상 발견


저희 하루는 5살 된 말티즈로, 간식과 산책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어느 날 쇼파에서 뛰어내린 후에 왼쪽 뒷다리를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일시적인 증상이라 생각했지만, 증상이 지속되자 걱정이 되어 동물병원을 찾았습니다.
하루는 3년전에 슬개골탈구 수술을 받았던 아이라, 솔직히 재발한 건 아닐까 걱정이 컸습니다. 
  

 


[수술 전 모습 – 이전 슬개골 탈구 수술 흔적이 있어요]
 
📢 강아지십자인대파열 증상:
✔ 다리를 절뚝거리거나 한쪽 다리를 들고 걸음
✔ 앉을 때 뒷다리를 옆으로 뻗는 자세
✔ 무릎을 만졌을 때 싫어하거나 아파함

https://youtu.be/MGLV5bRj-Ko

[수술전에 걷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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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방문과 진단
부천에 있는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수의사 선생님께 하루의 증상을 설명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신체검사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왼쪽 전방 십자인대 단열 진단을 내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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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준비
수의사 선생님께서는 수술을 말씀해주셨어요. 여러 수술 방법 중에서 하루의 체중과 뼈 상태를 고려하여 TPLO 수술이 젤 적합하다고 하셨어요. TPLO 수술은 하루 같이 활동적인 강아지에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수술 전, 하루는 혈액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모든 검사 결과가 양호하여 예정대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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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과정
수술 전 하루 금식을 하였고, 수술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수술이 끝나고, 하루와 잠깐 면회를 진행했어요. 아이는 잠이 덜깬듯 했지만, 건강한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수술 후
하루는 4일동안 입원했어요. 옥길아라 동물병원에서 4일정도 입원하면서 재활, 레이저 치료를 해줬는데, 그래서 인지 퇴원 후에는 이전 처럼 잘 걸어다니고 활발해져 나왔습니다.
 

[ 동영상 자료 없음 ] -수술 후 레이저 재활치료 하루 말E


수술 후 입원 치료 - 레이저

🏠 집으로 돌아온 후, 회복 과정
집에 오고 나서가 진짜 중요한 시기였어요! 십자인대 수술은 수술도 중요하지만, 재활과 관리가 성공의 열쇠라고 하더라고요.
📅 1~2주 차 (절대 안정기)
✔ 과격한 운동 금지! (뛰거나 점프하면 안 됨)
✔ 진통제 & 항생제 꾸준히 투여, 실밥 풀때까지 넥칼라 하기


📅 3~4주 차 (천천히 걷기 시작)
✔ 보호자 보조 하에 아주 천천히 걸음 연습
✔ 미끄럼 방지를 위해 바닥에 러그 깔기
✔ 관절 영양제 시작


📅 5~8주 차 (점점 활동량 늘리기)
✔ 산책 시작 (짧게 & 천천히)
✔ 가벼운 스트레칭과 재활 운동
✔ 체중 관리 필수! (살찌면 무릎에 부담)

 

https://youtu.be/T1x7MXt1RgQ

 


수술 후 3일차 재활 운동 모습

 

https://youtube.com/shorts/O6v1fe01f0s?feature=share

 

 

https://youtube.com/shorts/pnX6qV6_5p4?feature=share

 

퇴원 후 걷는 모습

 

 


현재 하루는? 완벽 회복!


하루는 예전처럼 다시 신나게 뛰어놀고 있어요.
물론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지만, 처음에 다리를 들고 걷던 모습은 이제 전혀 없어요.

팁!
✔ 빠른 병원 방문이 중요! 초기 대응이 늦으면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어요.
✔ 재활이 정말 중요! 수술 후 잘 관리해야 회복이 빠르고 재발을 막을 수 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일 보다는 행복한 일이 많았지만, 이번 일을 겪고 보니 아이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었어요.


만약 십자인대파열이 의심된다면, 얼른 좋은 병원을 찾아서 진단 받아서 수술을 해주세요. 저는 주변 지인분들의 추천으로 인천에서 부천으로 가서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결과가 좋아 너무 다행이었어요. 인천에 있는 병원에서는 각 290만원, 350만원 비용을 말씀하셨는데, 수소문도 하고 지인들에게 물어봐서 옥길아라를 찾아 260만원에 치료 받을 수 있었어요.

하루의 십자인대 수술 경험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어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

 

 

 

 

 

 

 

 

더보기

오늘은 우리 하루의 십자인대 파열 수술 경험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같은 경험을 하거나 비슷한 상황에 처한 보호자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하루의 이상 증상 발견 우리 하루는 다섯 살 된 말티즈다. 산책을 정말 좋아하고 간식도 엄청나게 좋아하는 밝고 명랑한 성격의 강아지다. 하지만 어느 날, 소파에서 뛰어내린 후부터 왼쪽 뒷다리를 절뚝거리기 시작했다. 강아지십자인대파열 처음에는 일시적인 증상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다리를 바닥에 거의 디디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건 단순한 삐끗함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하루는 세 살 때 슬개골 탈구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혹시 그 문제가 다시 발생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컸다. 병원 방문과 진단 지체할 수 없어서 부천에 있는 동물병원을 방문했다. 강아지십자인대파열 수의사 선생님께 하루의 증상을 설명드리고, 신체 검사와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했다. 검사 결과, 하루는 왼쪽 전방 십자인대 단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중요한 조직인데, 이게 끊어지면 강아지가 제대로 걸을 수가 없다. 이야기를 듣는 순간 마음이 철렁했다.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수술을 하면 회복할 수 있으며, 특히 TPLO(경골 고평면 절골술) 수술이 하루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설명해 주셨다. TPLO 수술은 활동적인 강아지에게 좋은 선택지라고 했다. 강아지십자인대파열 하루가 활발한 성격이라 더욱 적절한 방법이었다. 수술 준비 과정 수술을 진행하기 전, 하루는 혈액 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검사 결과는 모두 양호했다. 수술 전날 밤부터는 금식을 해야 했고, 보호자로서 마음이 무거웠다. 하루는 아무것도 모른 채 평소처럼 꼬리를 흔들었는데, 그 모습이 안쓰러웠다. 강아지십자인대파열 수술 과정과 입원 수술 당일, 하루를 병원에 맡기고 나오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했다. 하루가 수술대 위에서 잘 견뎌주기를 바랄 뿐이었다. 수술은 약 1시간가량 진행되었고, 끝난 후에는 하루와 짧게 면회할 수 있었다. 마취에서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라 멍한 얼굴이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었다. 하루는 총 4일 동안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병원에서는 레이저 치료와 기본적인 재활 운동을 해주었고, 강아지십자인대파열 덕분에 퇴원할 때는 이미 어느 정도 걷는 것이 가능했다. 병원에 있을 때보다 집에서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집으로 돌아온 후 회복 과정 집에 돌아온 후부터가 진짜 중요한 시기였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어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회복이 더디거나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1~2주 차 (절대 안정기) ✔ 뛰거나 점프하는 것을 절대 금지 ✔ 진통제와 항생제 꾸준히 투여 ✔ 넥칼라 착용하여 수술 부위 핥지 않도록 함 📅 3~4주 차 (천천히 걷기 시작) ✔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천천히 걷기 연습 ✔ 미끄럼 방지를 위해 바닥에 러그 깔기 ✔ 관절 영양제 시작 📅 5~8주 차 (활동량 서서히 늘리기) ✔ 짧고 천천히 산책 시작 ✔ 가벼운 스트레칭과 재활 운동 병행 ✔ 체중 관리 필수 (무릎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처음에는 하루가 다리를 아예 쓰지 못할까 봐 걱정했지만, 꾸준히 관리한 덕분인지 점점 좋아지는 모습이 보였다. 특히 3주 차쯤 되니 걷는 것이 한결 자연스러워졌다. 물론 여전히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했다. 현재 하루는? 지금은 예전처럼 활발하게 뛰어다닌다. 처음에 다리를 들고 걷던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다. 물론 완벽하게 회복되었다고 해도 너무 무리하면 안 되기 때문에 산책 후에는 꼭 휴식을 취하도록 해주고 있다. 강아지 십자인대 파열을 경험하면서 얻은 교훈 ✔ 빠른 병원 방문이 중요하다. 초기 대응이 늦으면 더 심해질 수 있다. ✔ 수술 후 재활이 정말 중요하다. 적절한 관리가 없으면 회복이 느리거나 재발 위험이 있다. ✔ 강아지는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증상을 빨리 캐치해야 한다. ✔ 수술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크므로 비교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나는 인천에 있는 병원 몇 곳을 알아본 후 최종적으로 부천에 있는 옥길아라 동물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다른 병원에서는 290~350만 원 정도 비용이 들었지만, 이 병원에서는 260만 원으로 가능했다. 비용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신뢰할 수 있는 병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수술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이 경험이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반려견이 건강하게 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신경 써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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